“신사업 발굴·청렴 문화 확산… 더 큰 경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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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청룡의 해를 맞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더 큰 경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주낙영(사진) 시장은 전날 시청 알천홀에서 갑진년 새해 첫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부서장들로부터 현안 및 올해 역점사항을 보고받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더 큰 경주 조성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강력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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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조직문화 개선 등 강조
우선, 부시장을 중심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신사업 발굴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도시에 걸맞게 설 명절을 앞두고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특히 활기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경주시 조직문화 개선 행동수칙’ 5개 수칙이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공감해 줄 것과 특히 4월 총선 관련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재차 강조했다.
시 알림톡 ‘알짜배기 경주소식’을 통해 새해 달라지는 시책, 각종 생활정보 등 시민에게 유익한 소식을 수시로 전파해 정보전달 누락, 수혜를 받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스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앞서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철저한 인수인계로 민원발생이 없도록 하고 부서별 신활력 사업 발굴, 제2금장교 완전개통 등 올해 준공예정 사업에 대해선 완벽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들이 변화되고 달라지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주문했다.
경북도의 초저출산 정책과 연계한 시에 맞는 인구 유입 증가 대응책을 강구할 것과 야간 여성안심 귀가스마트 보안등 설치,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위한 승강장 안내도우미 배치 등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주 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관리 및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당번 약국 및 당직 의료기관 운영, 주요도로 환경정비를 비롯 시민불편 사항 즉시 해결 등 시민이 행복한 고유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종합상황실 업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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