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뚜기 생계형 적합업종 불승인…충분한 준비 기간 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오뚜기(007310)와 면사랑에 대해 3년간의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불승인' 심의 결과를 통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11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예외적 승인 여부를 깊이있게 논의한 끝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고시 적용시점(2021년 1월1일)부터 3년 가까이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불승인 결정을 내렸으며 중기부는 심의 결과를 통지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오뚜기(007310)와 면사랑에 대해 3년간의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불승인' 심의 결과를 통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인수, 개시, 확장으로부터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보도하는 제도다.
해당 고시에 따라 대기업은 해당 업종의 사업 인수, 개시, 확장이 제한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기존에 해당 업종을 영위하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OEM에 대해서는 '최대 연간 OEM 출하량'의 130%까지 제품 생산과 판매를 승인한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오뚜기는 중소기업 OEM 생산·판매 출하량 등 지정 고시를 이행해야 한다"며 "오뚜기에 OE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하던 면사랑은 지정 고시 이전부터 중소기업 범위 기준을 초과해 중소기업 유예기간(2020년 4월~2023년 3월)을 부여받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3월 오뚜기 등과 중소기업 유예기간이 종료돼 대기업이 되는 면사랑은 OEM 거래를 계속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승인해 줄 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11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예외적 승인 여부를 깊이있게 논의한 끝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고시 적용시점(2021년 1월1일)부터 3년 가까이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불승인 결정을 내렸으며 중기부는 심의 결과를 통지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2020년 12월 국수 제조업과 냉면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업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의결했다. 이에 중기부 장관은 이를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고시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첫 재판서 혐의 부인…'녹취록' 주목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