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과 16강서 만날까'... 日, '신태용호' 인니전 선발 발표

김성수 기자 2024. 1. 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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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의 16강 가능성이 있는 일본이 해외파들을 대거 앞세워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일본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맞서는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K리그 수원FC에 합류한 아르한 등을 선발로 내세워 일본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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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과의 16강 가능성이 있는 일본이 해외파들을 대거 앞세워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이강인의 '절친' 쿠보 다케후사 역시 선발 출격한다.

ⓒAFC

일본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이라크와의 2차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하며 조 1위로 16강에 가는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일본이 최종전서 이기고 이라크 패배로 두 팀 승점 6 동률 시 서로 간의 전적 우위를 따져야 하는데, 일본이 이미 이라크에 패배해 뒤집을 수 없다.

일본에 1차전 2-4로 진 현재 승점 0의 4위 베트남이 이라크와 최종전서 이기고, 일본이 인도네시아에 져 승점 3 동률이 돼도 같은 이유로 두 팀의 순위 역전은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현재 승점 3인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맞대결이 가장 중요한 상황. 골득실에서 일본 +1, 인도네시아 –1이기에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이 경우 한국이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면 16강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이날 경기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쿠보, 엔도 와타루, 토미야스 타케히로, 도안 리츠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해외파.

이에 맞서는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K리그 수원FC에 합류한 아르한 등을 선발로 내세워 일본전에 임한다.

경기는 잠시 후인 8시30분 시작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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