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X파일 루머 언급 "가까운 사람까지 믿어 상처" [슈퍼마켙]
노한빈 기자 2024. 1. 24. 19:17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모델 출신 배우 한예슬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한예슬 남친 앞에서 이것까지 가능하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예슬은 "인생은 참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라면서 "처음에 '논스톱'으로 어린 나이에 한국에 와서 활동하면서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모든 게 다 너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루머들(이 퍼졌다)"고 말문을 텄다.
일명 X파일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는 그는 "그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올라왔는데 저에 대한 온갖 루머가 있더라. 모든 사람들이 나를 그런 식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다"며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모델 이소라는 "어린 여자가 미국에서 와서 슈퍼모델 대회 나가서 연예인이 돼서 나왔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루머들이 돌아다니고 어디다 얘기할 데도 없지 않냐. 진짜 억울한데 얘기를 하면 할수록 루머들은 더 커지고"라고 공감했다.
한예슬은 "가장 상처 되는 건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저한테 '이거 사실이야?' 하고 물어볼 때"라면서 "모르는 사람들은 루머가 재밌으니까 믿고 싶은대로 믿는데 주변 가까운 사람들이 '솔직히 얘기해 봐' 이렇게 얘기하면 정말 상처 된다"고 털어놨다.
이소라는 "그 사람들과 지금은 연락을 안 하냐"고 물었고, 한예슬은 "연락 안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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