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분리매각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 출범

안세희 기자 2024. 1. 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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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분리매각에 힘을 실을 부산시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박재율 박인호 조정희 이지후 오문범 최효자)는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통한 거점 항공사 육성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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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0개 시민단체 동참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힘을 실을 부산시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가 24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박재율 박인호 조정희 이지후 오문범 최효자)는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통한 거점 항공사 육성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박재율 상임 공동대표는 “2029년 12월 개항을 위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것이 가덕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라며 거점 항공사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에어부산은 2007년 지역 상공계와 부산시가 힘을 모아 설립한 부산 토박이 항공사로 부산시민의 뜻과 염원이 고스란히 밴 시민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대한항공과 아시나아항공의 합병에서 독점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를 불식하는 차원에서도 분리 매각 명분은 충분하다. 지금부터 에어부산을 가덕신공항의 거점 항공사로 육성·발전시켜 남부권 관문공항의 탄탄한 토대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본부는 ▷산업은행의 에어부산 분리 매각 ▷정부의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통한 거점 항공사 육성 지원 및 추진 ▷22대 총선을 앞둔 정당과 후보자들의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확보 핵심공약 채택 ▷부산시 부산시의회 지역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촉구했다.

부산시민운동본부에는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20개 시민단체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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