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민주화 항쟁의 역사 현장 다큐멘터리 ‘국민의 길’ 방영

크리에이터 이수정이 찾아가 보는 3.15 마산의거와 5.18 민주화 항쟁의 길

주식회사 에스엘씨넷(대표이사 정용우)은 웹 다큐멘터리 ‘국민의 길’(2부작 4편)을 2월 1일(목)부터 실시간 아시아방송 OTT서비스인 ‘My Asia TV’ 의 채널인 헌터TV와 딜라이브ON TV의 헌터TV(6번)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길‘은 586세대와 MZ세대도 잘 모르는 1960년 마산 3.15의거와 1980년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광주광역시 출신 가수 이수정이 마산 의거 ’자유의 길‘과 광주민주화 항쟁 ’오월의 길‘의 주요사적지를 찾아가 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웹 다큐멘터리다.

2부작 4편으로로 제작된 ’국민의 길‘은 제1부 ’3.15 마산의거 자유의 길‘로 1편은 ’3.15 마산의거 - 자유의 길‘은 마산 시민과 학생들의 부정 선거 항쟁 과정과 3.15 의거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2편에서는 ’3.15 마산의거 - 열사들의 길‘로 3.15의거의 상징이자 민주주의 꽃으로 기억될 김주열 열사를 비롯해 꽃다운 나이에 민주의 횃불이 되어 먼저 길을 걸어간 열사들의 길을 따라가 본다. 제2부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의 길‘로 3편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 - 광주 오월의 길‘로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역사유적지와 광주의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도보 투어 코스인 광주 오월길을 둘러보며 신군부의 야욕에 맞서 광주, 전남 지역에서 일어난 시민 항쟁인 5.18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알아보며, 마지막 4편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 - 오월의 길 광주천 코스‘로 광주천을 따라 그 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스로 마무리된다. 특히 마지막 편에서는 옛 적십자 병원을 시작으로 희경루와 광주공원, 양동시장을 거쳐 국립 5.18민주묘지까지의 여정을 통해 그날의 참혹함 속에서도 뜨겁게 타올랐던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의지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웹 다큐멘터리 ’국민의 길‘은 광주의 영상 콘텐츠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OTT 플랫폼 영상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비, 촬영장비와 로케이션 등의 지원을 받았으며, 광주 5.18 기념재단 오월길 문화산업단, 오월길 해설사 들과 마산 3.15발원지기념관, 3.15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에스엘씨넷 정용우 대표는 “이번 웹 다큐 ’국민의 길‘을 통해 586세대와 MZ세대들이 격어보지 못한 60년전, 40년전의 자유화와 민주화 투쟁에 대해 MZ세대의 시각으로 찾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