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추가 징후·활동 주시”
송금한 2024. 1. 24. 19:10
[앵커]
북한이 서해상에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1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열흘 만에 북이 다시 도발한 것인데, 군 당국은 추가 도발 징후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순항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7시쯤,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순항미사일은 저고도로 비행하고 궤도를 바꿀 수 있어 탐지와 추적, 요격이 쉽지 않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열흘 만입니다.
합참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포착해 발표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북의 미사일 도발은 우리 군의 대응 태세를 시험하는 한편, 무력 과시를 통해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현재까지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아내에게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 목소리가…KT는 “껐다 켜라”
- “자책 말라” 판사의 말에 눈물바다 된 ‘전세사기’ 선고 법정
- [뉴스in뉴스] ‘13월의 월급 최대로!’…실수 없이 챙기는 연말정산 비책은?
- [영상] 이영표의 일침, 따지지도 묻지도 말고 “조 1위로 일본 만나자!”
- 흉기 들고 지구대서 난동 부린 50대, 14단 유단자 경찰이 제압 [현장영상]
- 고속도로 37㎞ 역주행한 택시…“‘반대 방향’ 승객 말에 차 돌려” [현장영상]
- [현장영상] 중국 해경과 대치한 필리핀 어부들 “너희 영토 아니야 돌아가”
- 무릎 꿇은 학부모들 “야구부 감독 해임 철회해주세요”…교장은 “정상적인 계약만료”
- 기부천사의 평생 모은 천만 원…“더 어려운 이웃 위해 써주세요”
- “나를 살린 건 팬들의 사랑” 유연수의 다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