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견' 허스키, 동네 초토화 될뻔한 대형 가스누출 사고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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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누출 사고로부터 동네를 구한 미국의 반려견이 화제다.
최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미국 필라델피아 한 마을에 사는 허스키 코비는 마당 구멍을 파 주인에게 이곳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던 중 벨은 몇 주 동안 집에서 가스 누출·히터 고장 등 문제가 있었음을 상기하며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코비가 파놓은 구멍에서 가스가 새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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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미국 필라델피아 한 마을에 사는 허스키 코비는 마당 구멍을 파 주인에게 이곳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음을 알렸다.
코비의 보호자 벨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벨은 코비가 콘크리트로 된 마당 바닥을 파는 모습을 보며 "코비 답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벨은 몇 주 동안 집에서 가스 누출·히터 고장 등 문제가 있었음을 상기하며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코비가 파놓은 구멍에서 가스가 새고 있음을 확인했다.
가스 수리공은 전등 스위치를 켜는 등 간단한 동작 만으로 가연성 가스 연기가 발화해 집 전체를 폭파시켰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가스 누출 수리엔 총 사흘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벨은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공하며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정말 감사하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내 아들(코비)을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코비의 영웅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고 코비는 동물보호단체로부터 영웅견 상까지 받게 됐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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