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쇼” 비판에…與 “본인 재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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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박원석 미래대연합 창준위 공동대표, 서정욱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박원석 의원님. 야당에서는 저 90도 인사를 굴복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내밀하게 들어가 보면 어제 서천에서의 두 사람의 만남, 조우가 조금 더 절실한 쪽은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 쪽 아니었나.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시간대 방문 일정 조율로 보면 그것이 조금 더 드러나는 것 같아요.
[박원석 미래대연합 창준위 공동대표]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어쨌든 비서실장이 찾아와서 당 대표 격인 비대위원장 한테 사퇴를 종용했다. 굉장히 좋지 않은 뉴스가 된 것입니다. 특히 이제 윤 대통령도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과거에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에서 수사를 했는데 그 당시에 직권남용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렇게 된 하나의 혐의였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이제 알려짐으로 인해서 대통령실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고. 또 어떤 법적인 이슈가 아니더라도 총선 앞두고 대통령실과의 여당이 충돌해서 자중지란이 일어났다. 수습이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하든지 빨리 이것을 봉합하거나 수습에 들어가야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통령 방문 시간까지 조정하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현장에서 조우하는 모습을 만든 것 같고요. 그리고 열차 동행도 아마 즉흥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은 더 길게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시간을 가지면서 당과 대통령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의 약간의 착오는 있지만 본질적인 어떤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모습을 연출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정작 중요한 문제. 결국 김건희 여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종전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요. 변하는 것이 없다. 인식에. 그리고 지금 김경율 비대위원의 거취를 둘러싸고 양측이 해법을 찾느냐 마느냐 이 논란이 설왕설래가 있는데. 김경율 비대위원 스스로도 사퇴할 생각이 없다.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 그 이야기는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전히 신임을 거두지 않고 있다는 거잖아요. 본질적인 갈등 해결은 아직 안 되고 있고 이것이 다시 어쨌든 재현될 소지가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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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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