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서펀타인파빌리온 '올해의 설계자'에 조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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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조민석 씨(57·사진)가 영국 서펀타인파빌리온의 올해 설계자로 선정됐다.
서펀타인파빌리온은 2000년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영국에 건축물을 세운 적 없는 건축가를 매년 설계자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인이 파빌리온 설계자로 지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영국 서펀타인갤러리에 따르면 조씨는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런던 켄싱턴가든 내 서펀타인 사우스에 설치될 23번째 파빌리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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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조민석 씨(57·사진)가 영국 서펀타인파빌리온의 올해 설계자로 선정됐다. 서펀타인파빌리온은 2000년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영국에 건축물을 세운 적 없는 건축가를 매년 설계자로 선정하고 있다. 자하 하디드 등 건축계 최대 권위의 프리츠커상 수상자들이 거쳐 간 만큼 ‘작은 프리츠커상’으로도 꼽힌다. 한국인이 파빌리온 설계자로 지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영국 서펀타인갤러리에 따르면 조씨는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런던 켄싱턴가든 내 서펀타인 사우스에 설치될 23번째 파빌리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군도의 여백’이란 이름으로 마당 같은 역할을 하는 중앙 공간을 둘러싼 5개의 섬 콘셉트로 파빌리온을 꾸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014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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