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복귀는 결승전” 日 매체 예상...일단 결승 올라가고 이야기하자

가동민 기자 2024. 1. 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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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가 복귀하는 데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미토마는 호텔 체육관에서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재활 훈련을 잘 수행해 조별리그 복귀를 목표로 삼았지만 미토마의 복귀 시점은 결승전 이후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일본 공격진 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다.

미토마는 일본이 결승에 올라갔을 때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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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왼쪽 발목 부상
복귀 시점은 결승전 예상
일본, 현재 1승 1패로 조 2위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미토마 카오루가 복귀하는 데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미토마는 호텔 체육관에서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재활 훈련을 잘 수행해 조별리그 복귀를 목표로 삼았지만 미토마의 복귀 시점은 결승전 이후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일본 공격진 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미토마는 브라이튼의 돌풍을 일으켰다. 좌측면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렸고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미토마는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나와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상대 수비에게 드리블 패턴이 읽힌 것 같았지만 금세 폼을 되찾았다. 미토마는 좌측면에서 안쪽, 바깥쪽 자유자재로 돌파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도 브라이튼의 핵심이었다. 브라이튼에서 좋은 기량을 유지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지난달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미토마는 최대 6주 동안 결장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미토마를 아시안컵에 데리고 왔다. 빠른 회복을 통해 미토마를 기용할 생각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미토마는 일본이 결승에 올라갔을 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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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는 일본이었다. 한국처럼 슈퍼 스타는 많지 않지만 일본이 조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또한, 대회 직전까지 쿠보 타케후사, 엔도 와타루, 미나미노 타쿠미 등 핵심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동료들과 주고받는 플레이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1차전에서 베트남에 고전하며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이라크에 패하며 승점 3점으로 2위에 머물러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인도네시아도 승점 3점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가 결정된다. 하지만 일본이 유리한 상황이다.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인도네시아를 골득실로 앞서 조 2위를 차지하게 된다. 일본은 조 3위가 되면 16강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다할 것이다.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은 24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일본은 승점 3점(골득실 +1)으로 2위, 인도네시아는 승점 3점(골득실 –1)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결승전에서 미토마의 복귀를 바라기 전에 일단 결승까지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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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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