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뉴캐슬 또 부상이다! 핵심 MF, 허벅지 수술→사실상 시즌 아웃

조엘린톤, 허벅지 수술
5월 복귀 예정
뉴캐슬, 마지막 리그 경기는 5월 20일 브렌트포드전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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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조엘린톤이 허벅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할 예정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조엘린톤의 부상 업데이트”라며 “구단은 조엘린톤이 이번 달 초에 입은 허벅지 부상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조엘린톤은 이제부터 의료진이 주도하는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 5월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조엘린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은 지난 6일 선덜랜드와 FA컵을 치렀다. 당시 조엘린톤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반 47분 상대와 부딪혔고 그대로 쓰러졌다. 의료진이 들어와 조엘린톤의 몸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교체됐다.

경기 후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앞으로 최소 6주간 전망이 좋지 않다. 조엘린톤은 우리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타격이 크다.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 부상이 많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조엘린톤 같은 선수는 없다. 그는 대퇴사두근 힘줄에 문제가 있다. 이 부위는 부상을 입기 어려운 곳이다. 일어선 채로 균형을 잃고 생긴 괴상한 부상이다”라고 밝혔다.

조엘린톤은 수술대에 올랐고 5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한 것이다. 뉴캐슬은 5월 20일 브렌트포드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조엘린톤의 예상 복귀 시점이 5월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은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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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입장에서 조엘린톤의 이탈은 뼈아프다. 조엘린톤은 뉴캐슬에 온 이후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겼다. 많은 활동량과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 장악에 큰 도움을 준다. 수비적인 능력도 뛰어나 뉴캐슬의 포백을 보호한다. 조엘린톤은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 등과 좋은 호흡을 맞추며 중원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 뉴캐슬에 유독 부상자가 많다. 제이콥 머피, 칼럼 윌슨, 하비 반스, 조 윌록, 닉 포드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산드로 토날리는 불법 베팅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조엘린톤의 부상도 길어지면서 하우 감독의 고민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번 시즌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1승 2무 3패를 거두며 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그에서는 승점 29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7위 브라이튼과 승점 3점 차이지만 지난 시즌의 저력을 생각했을 때 아쉬운 성적이다. 뉴캐슬의 부진에 가장 큰 이유는 부상자가 많다는 것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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