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클래시컬 협업아티스트에 원주 출신 손열음

▲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 협업아티스트로 소개된 손열음의 모습.

원주 출신 손열음 피아니스트가 애플의 클래식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애플 뮤직 클래시컬’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임윤찬, 조성진 등 스타 연주자들도 함께다. 애플은 24일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플레이 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신보부터 명작에 이르기까지 500만개 이상의 트랙·작품을 보유,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피아니스트 랑랑,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첼리스트 요요마 등이 협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 음악가들도 새롭게 합류했다.

손열음은 이번 추천 플레이 리스트에서 하농, 체르니, 쇼팽의 음악을 선곡해 연주했다. 손열음은 “한국이라는 곳에서 나고 자란 어린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선곡했다. 하농, 체르니로 시작해 쇼팽을 치는 것이 꿈이었던 저와 우리 모두가 즐겁게 추억할 수 있는 음반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