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 4천 명 우유급식 추가 지원…올해 5만 6360명 제공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1. 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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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학교 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에 김해·의령·남해·산청·거창·합천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학교 우유 급식사업 시행 지침 개정에 따라 지원 대상 자격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7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 학생 5만 6360명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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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우유급식 확대 공모 6개 시군 선정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학교 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에 김해·의령·남해·산청·거창·합천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내 4천여 명의 학생에게 우유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학교 우유 급식사업 시행 지침 개정에 따라 지원 대상 자격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7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 학생 5만 6360명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특수교육 대상자·교육비 지원 대상자·국가유공자 자녀 등 성장기 학생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낙농산업을 돕는 효과도 있다.

개당 530원(200㎖)으로, 지난해보다 50원 올랐다. 방학 기간을 포함해 연간 최대 250일 동안 제공한다. 무상 우유 급식에 노출 우려가 있는 학생에게는 택배비를 포함해 580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초중고생 14만 5천 명이 우유를 먹었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학교 우유 급식으로 성장기 학생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고, 우유 소비 기반을 확대해 원유 자급률이 크게 하락한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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