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출전이 단 2경기인데...'대선배' 펩 관심 받고 있는 '17세' → "오랫동안 주시해왔다"

장하준 기자 2024. 1. 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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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FC바르셀로나 후배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우 쿠바르시(17, 바르셀로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을 거친 뒤, 오랫동안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쿠바르시 입장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출신 대선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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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 쿠바르시
▲ 과르디올라 감독은 쿠바르시에게 관심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까마득한 FC바르셀로나 후배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우 쿠바르시(17, 바르셀로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랫동안 쿠바르시를 관찰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센터백으로 팀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고작 17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다.

▲ 바르셀로나의 쿠바르시

그리고 지난 19일 우니오니스타스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서 22일에는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정확한 전진 패스 능력을 뽐내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제 고작 1군에서 단 2경기만을 뛰었을 뿐인데, 벌써 다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쿠바르시를 주목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을 거친 뒤, 오랫동안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어서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고 부흥기를 이끌기도 했다. 쿠바르시 입장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출신 대선배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관심을 확인했고, 곧바로 쿠바르시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최대 1,500만 유로(약 217억 원)의 바이아웃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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