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선 2연승’…현직 대통령 아닌데도 2연승 이번이 처음”

박혜진 2024. 1. 24.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초반 2연승을 한 가운데, 공화당 경선 역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아닌데도 초반 2연승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2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압승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까지 더해 초반 두 번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현시대의 첫 번째 비현직 공화당원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초반 2연승을 한 가운데, 공화당 경선 역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아닌데도 초반 2연승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2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압승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까지 더해 초반 두 번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현시대의 첫 번째 비현직 공화당원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는 놀라운 속도로 공화당 경선판을 거의 정리했다”며 “일련의 형사적 책임과 2021년 1월 6일에 벌어진 그의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의 기억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비선거에서 전례 없는 속도로 당을 통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 치러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꺾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리턴 매치’ 조기 확정이 유력해졌습니다.

하지만 헤일리 후보는 트럼프 후보의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배수진을 치고 싸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3년 전 1·6 의회난입 사태로 탄핵당한 후 워싱턴을 떠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2연승은 정치적 생존을 증명하는 사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트럼프의 승리는 그가 법적 문제를 활용해 그의 정치적 기반을 자신의 편으로 더욱 가깝게 만드는 정치적 박해 이야기를 쓰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