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흉기 들고 지구대서 난동…무술 14단 경찰이 제압

이준삼 2024. 1. 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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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경찰이 침착하게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2시16분쯤 서구 한 지구대에 50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망치와 톱을 들고 난입했습니다.

경찰들이 흥분한 A씨를 달래며 대화를 시도하는 동안 박건규 경장이 천천히 A씨 뒤쪽으로 갔고, 침착하게 A씨 겨드랑이 아래에 손을 넣어 무사히 제압했습니다.

A씨는 전날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손님을 때린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데, 피해자를 불러달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흉기난동 #대전서부경찰서 #무술_1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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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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