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인교진, 결혼 10년 찬데···아직도 동상이몽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앙코르 신혼여행을 떠났다.
24일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 ‘벌써 10년(●‘◡’●) 현실 케미 터지는 인소부부의 신혼여행지 재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소이현과 인교진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신혼여행을 왔던 발리 소재 리조트를 두 딸과 함께 방문했다.
소이현은 “신혼여행 왔던 발리의 리조트에 와 있다. 달라진 건 그때는 인교진 씨와 저만 있었는데, 이곳에 이 두 꼬맹이들이 있다”며 딸을 소개했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을 깨우러 침실로 이동했고, 침대에서 인교진은 딸과 함께 장난을 치고 있었다.
네 가족은 조식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소이현은 “아침에 커피를 못 먹기 때문에 건강 주스로 뽕을 뽑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소이현의 강요로 남편 인교진도 건강 주스를 먹어야 하는 상황.
인교진은 갑자기 식사를 멈추자, 소이현은 그 이유를 물었다.
인교진은 “지금 이 자리에서 똑같이 우리가 신혼여행 와서 이 자리에서 똑같이 조식을 먹으면서 저 바다를 바라보면서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 이런 얘기 했던 게 기억이 났다. 가슴이 몽글몽글해졌다”고 감성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소이현은 남편을 보며 “인교진 씨는 몽글몽글해서 식사를 못하신다”고 말한 후 딸이 먹은 식단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소이현은 다시 인교진을 비추며 “(몽글몽글한 마음) 가라앉으셨나요? 금방 가라앉으시네요”라며 웃었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2014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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