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미래 올림피언 꿈 기록한다

정문영 기자 2024. 1. 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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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개막 5일째를 맞은 가운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주니어 선수들의 환희의 순간을 기록하느라 여념이 없다.

강원 2024는 오메가가 2010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7번째 청소년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는 무대다.

오메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동일한 장소에서 대회가 열리는 이번 대회의 환경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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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올림픽과 유사한 조건의 기술 측정
기록 계측 장비 시연하는 알랭 조브리스트 오메가 타이밍 대표이사. 사진 제공=오메가
[서울경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개막 5일째를 맞은 가운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주니어 선수들의 환희의 순간을 기록하느라 여념이 없다.

강원 2024는 오메가가 2010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7번째 청소년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는 무대다. 이번 대회에서 오메가는 모션 센서와 포지셔닝 시스템 등을 통해 81개 세부 종목에서 1900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순간을 공정하게 기록 중이다.

오메가는 성인 올림픽 무대와 유사한 조건으로 기술을 측정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경기 결승선에서 초당 1만 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와 실시간 경기 기록을 볼 수 있는 스코어 보드, 그리고 전자 출발 신호용 피스톨 등 최신 장비를 대회장 곳곳에 설치했다.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는 오메가의 알랭 조브리스트 타이밍 대표이사가 국내 취재진과 만나 기록 계측에 활용하는 각종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조브리스트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성인 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오메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동일한 장소에서 대회가 열리는 이번 대회의 환경이 익숙하다.

한편 1932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30번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를 맡은 오메가는 100주년이 되는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IOC와 타임키퍼로의 계약이 체결돼 있다.

오메가 타임키핑 기록 계측 장비. 사진 제공=오메가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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