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살아나는데…엔씨소프트 목표가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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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게임업계 황제주였던 엔씨소프트에 대한 증권사들의 시각이 싸늘하다.
엔씨소프트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35% 하락한 19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중국 당국이 게임산업 규제 조항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는 소식에 크래프톤이 1.72% 오르는 등 게임주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엔씨소프트는 약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엔씨소프트에 관한 리포트를 낸 주요 증권사 13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7곳이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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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게임업계 황제주였던 엔씨소프트에 대한 증권사들의 시각이 싸늘하다.
엔씨소프트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35% 하락한 19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중국 당국이 게임산업 규제 조항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는 소식에 크래프톤이 1.72% 오르는 등 게임주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엔씨소프트는 약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엔씨소프트에 관한 리포트를 낸 주요 증권사 13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7곳이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내놨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2만원으로, 키움증권은 34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렸다. 엔씨소프트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쏟아진 것은 신작 ‘TL’이 흥행 실패 수순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 때문이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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