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막바지...25일 전국 영하권, 26일부터 풀려

이채윤 2024. 1.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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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5일에도 강원 산지 -20도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북부를 비롯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아직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은 여전히 매우 춥겠고, 26일은 아침까지 춥다가 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25일 강원 아침 기온이 내륙 -17도∼-11도, 대관령·태백 등 산지 -20도∼-16도, 동해안 -11도∼-8도까지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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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창 발왕산에서 관광객들이 설경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김정호

목요일인 25일에도 강원 산지 -20도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북부를 비롯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아직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은 여전히 매우 춥겠고, 26일은 아침까지 춥다가 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25일 강원 아침 기온이 내륙 -17도∼-11도, 대관령·태백 등 산지 -20도∼-16도, 동해안 -11도∼-8도까지 떨어지겠다.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4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9도, 세종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6도, 울산 -7도, 창원 -7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세종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울산 4도, 창원 5도, 제주 6도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24∼25일 이틀간 제주도 산지는 5∼20㎝, 울릉도·독도는 5∼15㎝의 눈이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울릉도·독도 5∼15㎜다.

최근 눈이 내린 곳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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