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정은보 전 금감원장 선임 결의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오늘(24일)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의했습니다.

다음 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 전 원장의 선임안이 가결되면 새 이사장으로 확정되며, 임기는 3년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한국거래소 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정 전 원장을 신임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습니다.

손병두 현 거래소 이사장의 3년 임기는 지난달 20일까지였으나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1961년생인 정 전 원장은 2013년 기획재정부 차관보, 2016∼2017년 증권선물위원장, 2021∼2022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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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