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도 300만원 번다”…지원자 6만명 몰린 꿀알바 정체는?
최혜승 기자 2024. 1. 24. 17:56
침대에서 잠만 자도 300만 원을 벌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 채용에 6만명이 몰렸다.
침대 회사 시몬스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진행한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의 경쟁률이 6만 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모집 인원은 1명으로, 오는 26일 당첨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모집이 진행된 이번 채용은 이른바 ‘꿀알바’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업무 내용은 간단하다. 채용된 아르바이트생은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향을 진단받은 뒤 수면잠옷과 안대, 수면 양말 등 각종 겨울잠 아이템을 장착한다. 이후 그 상태로 침대에 누워 1시간 동안 잠을 자면 된다. 업무를 수행하고 나면 30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달 3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스토어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한다.
시몬스는 또 아르바이트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서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우스갯소리로 하던 ‘잠자면서 돈 벌고 싶다’를 실제로 실현시켜주는 재미 요소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가져온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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