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감히 거절해?" 짝사랑 여고생 부모 살해한 10대 소년에 일본 법원은 최초 사형 판결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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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원이 2022년 소년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고인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습니다.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 지방법원은 피고인 엔도 유키(21·범행 당시 19세)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엔도가 여학생의 부모를 살해함으로써 그녀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사형을 구형했으나, 변호인단은 그가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유로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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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원이 2022년 소년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고인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습니다.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 지방법원은 피고인 엔도 유키(21·범행 당시 19세)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엔도는 지난 2021년 10월 짝사랑하던 여고생의 집에 찾아가 그녀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여동생을 때린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고백을 거절당한 뒤 원한을 품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재판의 초점은 엔도의 정신 상태와 사건 당시의 행위에 대해 형사상 책임이 있는지 여부였는데요. 검찰은 엔도가 여학생의 부모를 살해함으로써 그녀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사형을 구형했으나, 변호인단은 그가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유로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양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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