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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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국가 기초과학연구소가 글로벌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와 함께 25일부터 이틀 동안 RIKEN 니시나 센터에서 '제3회 RIKEN·IBS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노 원장은 "IBS와 RIKEN 간 협력은 양국 과학자들이 우호적 환경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펼칠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국제협력에서 시너지가 창출되고, 아시아의 기초과학 연구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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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국가 기초과학연구소가 글로벌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이날 노도영 IBS 원장과 고노카미 마코토 RIKEN 이사장은 기관장 회의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국제협력, 공동 연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양국의 과학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부터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핵물리를 주제로 열린다. 지금까지 진행된 양 기관 간 핵물리 분야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진전을 위한 논의를 한다.
한편, IBS 희귀 핵 연구단은 오는 25일 RIKEN 니시나 센터와 핵물리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RIKEN 니시나 센터는 주기율표 113번 원소인 ‘니호늄’을 발견하는 등 일본 핵물리학 연구의 상징으로 통하는 중이온가속기 ‘RIBF’를 1990년대부터 운영해온 기관이다. 그동안 IBS 희귀 핵 연구단과 중이온가속기연구소와는 공동 연구, 인력교류를 해왔다.
올해부터 IBS의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을 활용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라온과 RIBF에서 진행 중인 공동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노 원장은 “IBS와 RIKEN 간 협력은 양국 과학자들이 우호적 환경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펼칠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국제협력에서 시너지가 창출되고, 아시아의 기초과학 연구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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