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타이틀 캘리그라피 작가 쓴 ‘입춘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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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전쟁과 코로나 등으로 인해 장기간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이 좋아질까 알 수 없는 안개 속입니다. 그런 와중에 내가 쓴 영화 타이틀 '서울의 봄'이 침체된 영화시장에서 천만 관객을 넘겼습니다. 김성수 감독도 놀라고 배우들도 놀랐습니다. 덩달아 신이 났죠. 차갑고 혹독한 겨울 속 봄이 시작되는 듯 했습니다."
1297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타이틀 글씨의 주인공인 캘리그라피스트 장천(章川) 김성태 작가의 신춘초대전이 26일부터 2월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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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전쟁과 코로나 등으로 인해 장기간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이 좋아질까 알 수 없는 안개 속입니다. 그런 와중에 내가 쓴 영화 타이틀 ‘서울의 봄’이 침체된 영화시장에서 천만 관객을 넘겼습니다. 김성수 감독도 놀라고 배우들도 놀랐습니다. 덩달아 신이 났죠. 차갑고 혹독한 겨울 속 봄이 시작되는 듯 했습니다.“
“입춘이 바로 ‘서울의 봄’ 아니겠습니까. 오시는 관람객분께 입춘첩을 써 드리며 새해 복을 심는 일만큼 행복한 시작이 어디있을까요. 전시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앙망합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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