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코인베이스 주식 등급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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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연이은 BTC 가격 하락에 투자은행 JP모건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데에 따른 결정이다.
JP모건은 앞서 "BTC 현물 ETF 승인이 가상자산 산업의 핵심적인 촉매제가 될수 있으나 시장의 기대치가 과도하다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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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연이은 BTC 가격 하락에 투자은행 JP모건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은 “코인베이스 주식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데에 따른 결정이다. 등급 조정 당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21.65달러(약 16만 2865원)였다.
JP모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 한 달 간 29% 이상 하락했으며 올해 말까지 80달러(약 10만 7104원) 선으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은 앞서 “BTC 현물 ETF 승인이 가상자산 산업의 핵심적인 촉매제가 될수 있으나 시장의 기대치가 과도하다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24일 BTC는 3만 8796달러(약 519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현물 ETF 승인 직후 4만 9000 달러(약 6561만 원)를 넘겼으나 보름가까이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BTC 현물 ETF가 출시 일주일 만에 약 7600만 달러(약 1017억 6400만 원)의 순 유출을 기록했다”며 “유출이 둔화되기는커녕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고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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