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위 크리스의 말실수…“장인어른, 밥값 네가 낼 거죠”

지난 23일 공개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의 예고편에서 장인어른에게 말실수했던 때를 이야기하는 방송인 크리스. 신발벗고 돌싱포맨 유튜브 캡처

 
미국 출신의 크리스가 장인에게 실수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지난 23일에 공개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는 럭키, 브라이언, 크리스티나, 크리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크리스는 “10년간 처가살이를 했다고 한다”는 이상민의 말에 “그게 뭔지 모르고 했다”면서 “가족과 친척을 다 부른 잔칫날이었는데 밥값이 좀 나오겠다 싶더라. 그래서 장인어른에게 ‘밥값, 네가 낼 거죠’라고 했다”고 말해 주변인들을 웃게 했다.

크리스의 경험을 들은 이탈리아 출신의 며느리 크리스티나는 “완전히 이해한다”며 “저는 시어머니께 칭찬해드리고 싶어서 ‘아이고, 우리 어머니. 참 잘 늙었어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