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준용 “어깨 통증 없는 투구폼 장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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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핵심 불펜 최준용이 다가올 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다짐하며 새로운 투구폼을 만들고 있다.
최준용은 2020년 프로 데뷔 이후 최고 153km/h 강속구를 앞세워 롯데의 필승조로 활약했지만, 계속된 어깨 통증으로 인해 고생했다.
최준용 역시 어깨 통증의 원인 중 하나로 이 같은 투구 동작을 꼽으며, 이제는 앞발이 마운드에 닿을 때쯤 오른팔이 어깨보다 위에 위치해 안정적으로 스윙을 이어가도록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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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핵심 불펜 최준용이 다가올 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다짐하며 새로운 투구폼을 만들고 있다.
2023년 연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빼어난 노래 실력을 뽐낸 최준용은 다가올 스프링 캠프 개막을 앞두고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겨우내 최준용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투구폼 교정.
최준용은 2020년 프로 데뷔 이후 최고 153km/h 강속구를 앞세워 롯데의 필승조로 활약했지만, 계속된 어깨 통증으로 인해 고생했다.
최준용은 지난 시즌엔 어깨 통증 때문에 투수 대신 타자로 전향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챔피언십(APBC)에 출전해 일본전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고민 끝에 투수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최준용은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었는데 일본 투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웠다. '저렇게 던지니깐 부상이 없고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한국에 와서 투구폼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투구폼 교정의 핵심은 앞발(왼발)이 마운드에 닿는 시점에서의 팔 높이다.
최준용은 그동안 키킹 후 앞발이 마운드에 닿을 때쯤 오른손의 위치가 어깨, 그리고 팔꿈치보다 아래에 있었다.
앞발이 마운드에 닿은 이후엔 본격적으로 팔 스윙을 하면서 공을 던지는데, 어깨보다 밑에 있던 팔을 위로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어깨에 무리가 갔다.
이른바 '탑 포지션'을 제대로 형성해놓지 않고 공을 던져왔던 셈이다.
최준용 역시 어깨 통증의 원인 중 하나로 이 같은 투구 동작을 꼽으며, 이제는 앞발이 마운드에 닿을 때쯤 오른팔이 어깨보다 위에 위치해 안정적으로 스윙을 이어가도록 연습을 하고 있다.
최준용은 "이런 동작들로 훈련하다 보니 어깨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고, 힘도 잘 쓸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정규시즌에서의 효과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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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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