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도 도심서 대규모 폭발…소방관 등 6명 사망

신승이 기자 2024. 1.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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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액화천연가스를 싣고 가던 트럭과 차량이 충돌,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AP, 로이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4일 몽골 수도 울란바트라 도심의 한 교차로에서 60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를 싣고 가던 트럭과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충돌 후 화재가 발생했고 곧이어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몽골 소방당국은, 차량 충돌 후 모두 3번의 폭발이 발생했으며 마지막 폭발 때 소방대원들이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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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액화천연가스를 싣고 가던 트럭과 차량이 충돌,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AP, 로이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4일 몽골 수도 울란바트라 도심의 한 교차로에서 60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를 싣고 가던 트럭과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충돌 후 화재가 발생했고 곧이어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소방관 3명을 포함해 최소 6명이 숨졌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차량 20여 대가 불에 탔고 인근 12층짜리 아파트 건물에도 불이 옮겨붙어 주민 4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몽골 소방당국은, 차량 충돌 후 모두 3번의 폭발이 발생했으며 마지막 폭발 때 소방대원들이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부상자 가운데 10명은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 명은 독극물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쇼핑센터와 아파트 건물, 국제학교들이 밀집해 있는 도심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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