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 오버부킹..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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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의 회사채 수요예측이 오버부킹됐다.
SK에코플랜트는 24일 진행한 제180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 1300억원의 5배를 뛰어넘는 7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최근 건설채 투심이 위축된 상황 속에 수요예측이 흥행함에 따라 SK에코플랜트가 자본시장에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인식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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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의 회사채 수요예측이 오버부킹됐다. 1300억원을 모집키로 했는데 5배가 넘는 7000억원의 주문이 있었다.
SK에코플랜트는 24일 진행한 제180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 1300억원의 5배를 뛰어넘는 7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1년물 300억원 모집에 2110억원, 1.5년물 400억원 모집에 1810억원, 2년물 600억원 모집에 3080억원의 유효 수요를 모았다.
민평금리 대비 1년물은 14bp(1bp=0.01%포인트)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1.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bp, 12bp에서 물량이 채워졌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금리는 오는 1월 31일 최종 확정된다.
발행일은 2월 1일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회사채 차환 등에 쓰인다. 대표 주관사는 SK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이다.
최근 건설채 투심이 위축된 상황 속에 수요예측이 흥행함에 따라 SK에코플랜트가 자본시장에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인식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매출 비중은 35.1%로 2021년 15.3%, 2022년 29.8%에 이어 지속 성장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년여간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완료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 등을 도입해 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 그린수소, 해상풍력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태영건설 #SK에코플랜트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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