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음달 지급준비율 0.5%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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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이 다음달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5일부터 예금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려 시장에 장기유동성 약 1조 위안, 한화 약 188조 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급준비율은 다음달 약 6.9%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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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이 다음달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5일부터 예금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려 시장에 장기유동성 약 1조 위안, 한화 약 188조 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2022년과 지난해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씩 인하했으며, 4개월여 만에 더 큰 폭의 인하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급준비율은 다음달 약 6.9%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22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를 5개월 연속으로 동결하면서 금리조정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중국 금융당국은 지급준비율과 중기 정책금리 조정 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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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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