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은보 전 금감원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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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24일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부의하기로 결의했다.
주총은 내달 14일 열릴 예정으로, 선임안이 주총에서 가결되면 정 전 원장은 새 이사장으로 확정된다.
앞서 거래소는 이달 중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정 전 원장을 차기 이사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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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24일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부의하기로 결의했다.
주총은 내달 14일 열릴 예정으로, 선임안이 주총에서 가결되면 정 전 원장은 새 이사장으로 확정된다. 확정 시 취임식은 다음날인 15일에 진행된다.
손병두 현 이사장의 3년 임기는 지난달 20일까지였지만,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정 전 원장은 1961년생 경북 청송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총무처에서 관료 생활을 처음 시작한 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재부 차관보 등을 지냈다. 2016년 1월 금융위 부위원장에 올랐다가 2017년 7월 사임하고, 2021년 8월부터 9개월간 금감원장으로 일했다. 현재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앞서 거래소는 이달 중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정 전 원장을 차기 이사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차기 이사장 공모에 참여한 7명 중에서 정 전 원장은 전날 최종 면접 등을 거쳐 단독 후보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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