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자에 부가세 연장 등 세정 지원

이석주 기자 2024. 1.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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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당국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정 지원에 나선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국세 신고 및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피해 납세자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등이 신고·납부하기가 곤란한 경우 납세유예 신청을 하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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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국세 신고 및 납부 기한 연장 결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기한, 2개월 직권 연장
지난 22일 화재로 227개 점포가 소실된 서천특화시장 모습. 연합뉴스

세무 당국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정 지원에 나선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국세 신고 및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국세청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사업자에 대해 납세자 신청을 기다리지 않고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기한을 당초 이달 25일에서 오는 3월 25일로 2개월 직권 연장한다.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 신고 기한도 오는 3월 25일까지 일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 집행도 최장 1년까지 유예할 예정이다.

피해 납세자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등이 신고·납부하기가 곤란한 경우 납세유예 신청을 하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자연재해와 경영상 중대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와 소통을 강화해 경영애로 사업자에 대해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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