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돌아온 여농 귀요미’ 하나원큐 박소희, 3년 차가 느끼는 분위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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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20, 178cm)가 경험한 시즌 중 올 시즌 분위기가 가장 좋다.
올 시즌 부천 하나원큐는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4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으로 3년 차를 맞은 박소희는 "승리했을 때 기뻐하는 감정이 큰데, 언니들이 당일에만 기뻐하고 다음날부터는 다시 경기에 집중하자며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 3번째 시즌인데, 올 시즌이 가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더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더 집중력 있게 훈련하기도 한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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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박소희(20, 178cm)가 경험한 시즌 중 올 시즌 분위기가 가장 좋다.
올 시즌 부천 하나원큐는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4위에 올라있다. 이적생 김정은과 김시온의 효과가 크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니 분위기가 좋아지는 동시에 성적이 오른다. 플레이오프를 진출도 더이상 꿈이 아니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꼭 꺾어야 하는 5위 인천 신한은행과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올 시즌으로 3년 차를 맞은 박소희는 “승리했을 때 기뻐하는 감정이 큰데, 언니들이 당일에만 기뻐하고 다음날부터는 다시 경기에 집중하자며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 3번째 시즌인데, 올 시즌이 가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더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더 집중력 있게 훈련하기도 한다”며 미소 지었다.
박소희는 오프시즌 무릎 부상을 입어 결장을 이어오다 지난 13일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이후 10분 이상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소희는 “전보다 무릎이 많이 좋아져서 통증은 없는 상태다. 아직 체력적인 부분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코트 훈련은 많이 했어서 어느 정도 올라오고 있다. 잠깐이라도 들어갔을 때 언니들이 쉴 수 있도록 실수하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하나원큐 청라 연습체육관을 찾았고,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에게 다이슨 에어랩(헤어 스타일링 기기)을 선물했다. 짧은 머리의 김도완 감독은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 중이다”라며 호탕하게 웃기도 했다.
에어랩은 여심을 저격한 선물이다. 박소희는 “좋은 제품이라 들어서 갖고 싶었던 건데, 선물해주셔서 기뻤다. 외박이나 꾸미고 싶은 날에 종종 사용할 예정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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