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들이 만들어준 상”…2023 기부 스타 등극

이유민 기자 2024. 1.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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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부 스타’ 트로피를 받은 영탁. 탁스튜디오 제공.



가수 영탁이 ‘올해의 기부스타’로 선정되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트로피를 수상했다.

아이돌차트는 24일 영탁의 팬들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매월 아이돌차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위기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영탁이 ‘올해의 기부스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영탁과 그의 팬들이 아이돌차트를 통해 실천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탁은 “이 트로피는 팬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길로 전달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마음을 늘 기억하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에 앞장서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매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영탁과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2007년 싱글 ‘사랑한다’로 데뷔한 가수로,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2월 17일과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앙코르 콘서트 ‘탁쇼2: 탁스 월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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