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년엔 보급형 나올까? 공급사에 "내년 중반 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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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내년 중반 새 양산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서 언급했던 보급형 전기차가 나오는 것인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공급업체들에 내년 중반 '레드우드'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새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겠단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마침내 가격 부담을 낮춘 보급형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는 것인지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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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내년 중반 새 양산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서 언급했던 보급형 전기차가 나오는 것인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공급업체들에 내년 중반 '레드우드'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새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겠단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생산은 내년 6월께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해 공급업체들에 '레드우드'에 대한 견적 요청을 보냈으며 주간 1만대 생산을 예상했다고 한다.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마침내 가격 부담을 낮춘 보급형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는 것인지 주시하고 있다.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한다면 가격이 더 싼 내연기관차나 중국산 전기차를 상대로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중국 비야디(BYD)에 전기차 판매량을 역전당한 바 있다.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머스크 CEO는 2020년부터 2만5000달러(약 3345만원)짜리 보급형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지난해 5월 주주총회에선 두 가지 새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알렸는데 하나는 미니밴, 하나는 해치백으로 추정된다.
다만 로이터는 신제품 출시와 가격 책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사이버트럭의 경우 지난해 11월 인도를 시작했지만 대량 생산이 지연되고 있으며 6만9900달러의 시작 가격 역시 2019년 머스크 CEO가 선전했던 가격보다 50% 높은 것이다. 한 소식통은 "테슬라는 대부분 신제품 출시에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면서 "대량 생산은 2026년에나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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