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3년간 8천92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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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8천923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24일 청년정책 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2024∼2026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지난해 1천758억1천만원의 약 2배 규모로, 도는 청년 농업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청년기본법 개정에 따라 모든 도 위원회에 청년을 위촉하도록 한 청년참여 위원회 확대안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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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8천923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24일 청년정책 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2024∼2026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도는 청년 종합실태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인재 성장, 정착 확대, 참여 증진을 목표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올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분야에 3천59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천758억1천만원의 약 2배 규모로, 도는 청년 농업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농촌 보금자리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비 경감을 위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도 한다.
고립 은둔, 자립 준비 등 취약 유형별 맞춤 지원도 추진한다.
위원회는 또 청년기본법 개정에 따라 모든 도 위원회에 청년을 위촉하도록 한 청년참여 위원회 확대안도 심의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젊은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일컬어 '만리까지 펼쳐진 앞길' 이라는 의미로 만리전정이라고 한다"며 "도가 청년들에게 만리전정을 깔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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