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체질개선 통했다…롯데하이마트,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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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또 3월에는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6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채널처럼 전문 상담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ON-OFF 원격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롯데하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들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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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남창희 대표가 롯데하이마트에 온 지 1년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한 셈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 매출은 지난해 2조6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448억원보다 적자 폭을 축소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초 상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등급화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 비중을 확대, 전체 재고 규모를 건전화했다. 또 클리닝, 수리, 이전설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모바일파손보장보험, 가전교체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전 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 해결 서비스'를 강화한 바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반영해 지난해 4월 말 서울 소재 청량리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3개 점포를 리뉴얼했다. 상권의 특성, 판매 추이 등을 바탕으로 점포 유형을 세분화해 MD를 개편했고 케어 서비스 전용 상담 채널 'Home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리뉴얼 점포 매출은 리뉴얼 이전보다 20% 이상 늘었으며 'Home 만능해결 센터' 설치 이후 서비스 이용 고객도 그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이러한 중장기 전략을 더 강화해 '고객 평생 케어, 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2024년을 'Turn Around의 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Home 만능해결 서비스'는 상품과 품목을 확대한다. 보증보험과 가전클리닝 대상 품목을 늘리고 롯데하이마트의 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수리 가능 브랜드 규모도 확장한다. 또 3월에는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자체브랜드(PB)는 올해 안에 리뉴얼을 완료한다. '하이메이드'는 어려운 가전 업황 속에서도 지난 5년간 평균 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P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 새롭게 차별화한 PB를 선보일 계획이다.
Store Format도 추진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일부 신규점을 포함해 약 70여개점을 리뉴얼하며 카테고리 전문 매장·상담형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상권별 맞춤형 MD개선을 통한 상품 구색 강화와 더불어 올해는 상품 구성에 깊이를 더한 카테고리 특화, 전문 상담 강화 등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보강해 차별화한다.
'Home 만능해결 서비스', 다품목 구매, 전시상품 구매, PB 등 롯데하이마트만의 강점을 온라인 쇼핑 환경에 구현한 '가전 전문 e커머스'도 선보인다. 6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채널처럼 전문 상담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ON-OFF 원격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롯데하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들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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