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37km 택시 역주행…"손님 말에 차 돌렸다"

2024. 1. 24.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택시를 경찰과 대형 화물차량 운전기사들이 기지를 발휘해 막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멀쩡한 정신에 역주행이라니 뭔가 홧김에 저지른 느낌", "요즘 택시 어디 무서워서 타겠나", "고속도로의 화물차는 무섭지만 내 편일 땐 참 든든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택시를 경찰과 대형 화물차량 운전기사들이 기지를 발휘해 막아냈습니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고속도로서 37km 역주행한 공포의 택시'입니다.

어제(23일) 새벽 5시쯤 택시가 경부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차량 위치를 파악한 뒤 근무 중인 순찰차들에게 알렸는데요, 순찰차 한 대는 우선 택시가 달리는 맞은편 쪽에서 오던 다른 차들을 모두 멈추게 한 뒤 대형 화물차 두 대를 대각선으로 앞쪽에 정차시켜 통제선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동시에 다른 순찰차는 역주행을 하던 택시를 뒤쫓아가 별 사고 없이 잡아 세웠는데요, 택시는 고속도로에서 무려 20분 넘게 37km를 역주행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대구 시내에서 손님을 태우고 달리던 택시는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손님이 반대 방향이라고 말하자, 그 자리에서 곧장 차를 돌려 역주행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음주나 약물을 한 정황은 없다며 고의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는데요, 최초 신고자와 대형 화물차량 운전기사들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멀쩡한 정신에 역주행이라니 뭔가 홧김에 저지른 느낌", "요즘 택시 어디 무서워서 타겠나", "고속도로의 화물차는 무섭지만 내 편일 땐 참 든든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경상북도경찰청)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