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동포청장, 필리핀서 간담회 열어 동포사회 애로사항 경청

강성철 2024. 1.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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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지난 22∼23일 이기철 청장이 필리핀 마닐라의 코리아타운 등 동포사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동포 정책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이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동포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필리핀 방문 기간 다양한 동포들과 만나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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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정책 설명·한국 발전상 알리기 소개·재외선거 참여 격려
이기철 동포청장, 필리핀 마닐라 동포타운 방문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동포사회 민생 현장 점검을 위해 지난 22∼23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코리아타운을 방문했다. [재외동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지난 22∼23일 이기철 청장이 필리핀 마닐라의 코리아타운 등 동포사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동포 정책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이 청장은 코리아타운에서 동포사회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이후 활기를 찾기 위해 분투 중인 동포들을 격려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3일 마닐라 소재 주필리핀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 김대중 민주평통 필리핀지회장 등 주요 동포 단체장 19명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동포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인타운 활성화에 장애가 되는 치안 불안 해소를 위해 CCTV 설치를 비롯해 각국 한인타운 활성화 성공사례 공유, 컨설팅 추진 등에 의견을 모았다.

또 재외동포청의 출범 의의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의 외국 교과서 수록 사업을 통해 거주국에서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과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동포 정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내 교과서에 재외동포 관련 사항을 수록해 인식개선에도 나선다고 알렸다.

필리핀 동포들은 한인회관 건립 지원, 동포 장학사업 확대, 차세대 연수 등 안보 교육 강화, 한-필리핀 경제인 대회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한글학교 교사 간담회도 열어서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거주국 교과서에 대한민국 발전상이 수록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필리핀 방문 기간 다양한 동포들과 만나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철 청장,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방문 이기철 청장은 지난 22∼23일 필리핀에서 한국국제학교와 주말한글학교를 방문해 격려하고 한국 발전상 알리기 사업을 소개하는 교사간담회를 열었다. [재외동포청 제공]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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