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특급 신인 3인방, LPGA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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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이소미와 성유진,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소미는 "솔직한 마음으로는 LPGA 투어 우승과 신인상을 모두 차지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처럼 나 자신을 믿고 하나씩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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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데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이소미와 성유진,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무대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이다.
지난해까지 KL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세 선수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 건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골프를 시작했을 때부터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던 LPGA 투어 챔피언이 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LPGA 투어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이소미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돈을 벌고 싶었다면 한국에 남았을 것이다. 프로골퍼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내가 좋아하는 골프를 잘하고 싶어 LPGA 투어에 왔다"며 "이곳에 놀러온 것이 아닌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슴속에 품고 있는 목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이소미는 "솔직한 마음으로는 LPGA 투어 우승과 신인상을 모두 차지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처럼 나 자신을 믿고 하나씩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공식 데뷔전에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한 타, 한 타 집중해서 쳐보겠다"며 "LPGA 투어 첫 단추를 잘 끼워 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신인 선수 3명을 포함해 한국 선수 총 16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 양희영, 김아림, 전인지 등은 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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