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3대3 아이스하키 청소년올림픽 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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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3대3 아이스하키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청소년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4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3대3 아이스하키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6대4로 제압했다.
3대3 아이스하키는 기존 팀당 6명이 뛰는 아이스하키가 아닌 플레이어 3명과 골리 1명 등 4명이 경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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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주관대회 첫 입상 성공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3대3 아이스하키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청소년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4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3대3 아이스하키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6대4로 제압했다. 2020년 로잔 대회 때 여러 국가가 한 팀을 이룬 연합 팀 경쟁으로 첫선을 보였던 3대3 아이스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국가 간 경쟁을 통해 메달 색을 가린다.
3대3 아이스하키는 기존 팀당 6명이 뛰는 아이스하키가 아닌 플레이어 3명과 골리 1명 등 4명이 경기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어 3명이 순서를 정해 1분마다 돌아가며 뛴다. 기존 아이스하키 경기장보다 규격이 작고, 각 팀 선수들이 계속 교체하면서 경기를 치러 좀 더 박진감이 넘친다는 평가다.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 조별리그에서 5승(1슛아웃승)2패를 거둬 전체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22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5차전에서는 연장 슛아웃까지 가는 승부 끝에 6대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만난 중국은 한국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 3대6으로 패했던 쉽지 않은 상대였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는 달랐다. 1피리어드에서 3대3으로 맞선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2골을 기록해 리드를 잡았다. 이어 3피리어드에서 1골을 더한 한국은 중국의 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대회 아이스하키에서 사상 첫 메달을 확보한 한국 선수들은 크게 기뻐했다.
결승 진출로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헝가리와 결승전을 치른다. 헝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7전 전승을 달린 강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헝가리에 0대16으로 대패한 바 있다.
한국 선수단은 24일 끝난 쇼트트랙에서 7개 종목 중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아이스하키를 비롯한 다른 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3일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에서 소재환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스켈레톤 남자부에서 신연수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스노보드에서 메달을 노리는 남자 대표팀의 이채운도 메달을 확보하면 빙상, 스노보드, 썰매,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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