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접수 3월 3주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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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청약홈 시스템 개편을 위해 3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 접수를 중단한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이날 청약홈 개편을 위해 3월 4일부터 3주간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를 일시 중단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한국주택협회 등 건설업계에 공지했다.
부동산원은 건설업계에 이미 구두상으로 청약 시스템 중단 일정을 공지해 큰 혼선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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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청약홈 시스템 개편을 위해 3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 접수를 중단한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이날 청약홈 개편을 위해 3월 4일부터 3주간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를 일시 중단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한국주택협회 등 건설업계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 일정은 3주간 중단된다. 대신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은 청약 접수가 기존대로 진행된다.
이번 청약홈 서비스 중단은 정부의 저출산 정책 실시로 청약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되는 것을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스템에 반영할 사항이 10가지가 넘어 부득이하게 일시적으로 시스템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생아 특별공급 유형 신설,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 연장,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 자격 완화(3명→2명) 등이 올해 대표적으로 바뀐 청약 제도다. 이 밖에도 민영주택 공급 가점제 중 입주자저축 가입 기간 점수에 배우자 통장을 합산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부동산원은 건설업계에 이미 구두상으로 청약 시스템 중단 일정을 공지해 큰 혼선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서는 4월 총선 일정도 있어 분양 일정이 줄줄이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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