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후보 12명으로 압축...이달 말 면접 대상자 5명 선정

이정구 기자 2024. 1.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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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교체를 앞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내·외부 인사 12명으로 좁혀졌다.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총괄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24일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포스코 내부 후보 5명, 외부 후보 7명, 총 12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포스코 사옥./조선DB

앞서 지난 17일 후추위가 결정한 ‘롱리스트’ 18명에 대해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로 심사했다. 12명 후보군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후추위는 후보 12명에 대한 추가 심층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개최될 예정인 다음 회의에서 후보자를 5명 내외로 압축하고, 심층 면접 대상자인 ‘파이널리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2월 중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하고, 이사회 결의를 거쳐 3월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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