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서천시장 화재 피해 가계·中企 상환유예 등 지원

김성훈 기자 2024. 1.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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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늘(24일) 금융위원회는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화재 피해를 입은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집니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이 지원됩니다. 

금융위는 이번 발표 이후에도 관계부처·지자체 등을 통해 겨울철 화재 피해 상황을 지속 공유받아 적기에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피해 국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도록 보다 면밀히 살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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