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 도넛 30만개·커피 10만잔 판 팀홀튼…3·4호점 공격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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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안착 가능성을 타진한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곧장 매장 수를 늘리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14일과 28일 1·2호점인 신논현역점과 선릉역점을 오픈한 이후 한 달 만에 도넛류 30만개, 커피 메뉴 10만잔 이상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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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류 하루 평균 1만개 팔아치우며 안착 가능성 엿봐
12월 1·2호점 연 데 이어 1월 중 3·4호점 곧장 오픈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말 국내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안착 가능성을 타진한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곧장 매장 수를 늘리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14일과 28일 1·2호점인 신논현역점과 선릉역점을 오픈한 이후 한 달 만에 도넛류 30만개, 커피 메뉴 10만잔 이상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넛류의 경우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1만개, 시간당 416개를 판매된 셈이며 △메이플딥 도넛 △팀빗 10팩 △허니 글레이즈드 도넛이 톱3에 선정됐다. 팀홀튼 매장에서 도넛을 직접 구워 판매하는데 1인 1박스 구매 제한에도 수요가 몰려 대기줄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호기심으로 팀홀튼을 처음으로 방문한 고객과 캐나다 현지의 맛을 그리워하는 국내 팬들이 동시에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커피 메뉴의 경우 △아라비카 원두를 60년 노하우로 내린 ‘아메리카노 커피’ △신선한 브루 커피를 기반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메뉴 ‘더블더블’ △국내 고객들 사이 가장 잘 알려진 ‘오리지널 아이스캡’이 톱3에 들었다.
국내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팀홀튼은 공격적인 출점에 나선 상황이다. 팀홀튼은 오는 30일 3호점 ‘숭례문그랜드센트럴점’을, 바로 다음 날인 31일 4호점인 ‘서울대역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혀갈 예정이다.
팀홀튼은 편안한 푸드 메뉴 중심의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모델’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카페 모델’로 나눠 매장을 운영 중으로 국내 매장은 프리미엄 카페 모델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두바이, 싱가포르 등 주요 해외 진출국에도 적용된 모델로 차별화된 커피 공간 연출과 매장 내 신선 조리를 위한 주방 구조 등을 구현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팀홀튼의 풍미 깊은 커피와 함께 주문 후 즉시 조리해 신선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도넛 등 다양한 푸드 메뉴로 고객들이 매력을 느끼고 좋아해 주신 것 같다”며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항상 신선하고 품질 좋은 메뉴를 통해 팀홀튼만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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