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코비치 감독과 결별 앞둔 중국…최강희 · 서정원 물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의 축구 섹션에는 '중국 대표팀이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과 결별하고 후임 사령탑으로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 호르디 비냐스 저장 뤼청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는 내용의 보도가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아시안컵에서 탈락한 중국 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고, 얀코비치 감독은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 무득점·무승 탈락'의 굴욕을 당한 중국 축구 대표팀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한국 출신 감독'을 물망에 올려놨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의 축구 섹션에는 '중국 대표팀이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과 결별하고 후임 사령탑으로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 호르디 비냐스 저장 뤼청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는 내용의 보도가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아시안컵에서 탈락한 중국 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고, 얀코비치 감독은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얀초비치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귀국해 중국축구협회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축구협회와 협의를 마친 뒤 고향인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중국 축구협회 내부 소식통은 중국축구협회와 얀코비치 감독의 계약은 이번 아시안컵까지였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이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중국축구협회는 얀코비치 감독과의 계약 갱신 옵션을 취소했고 조만간 얀코비치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얀코비치 감독과의 결별이 임박하면서 중국축구협회는 서둘러 차기 사령탑 선정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축구협회가 3월에 예정된 싱가포르와의 두 차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대비해 새로운 사령탑을 뽑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할 시간이 촉박한 만큼 중국 언론들은 중국축구협회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동하는 사령탑을 후보군으로 올릴 것으로 예측합니다.
중국 언론들이 꼽은 사령탑 후보들은 최강희 감독, 서정원 감독, 비냐스 감독입니다.
다만 최강희 감독에 대해선 "연륜이 있고 유명한 감독이지만 이미 중국 대표팀 사령탑에 관심이 없다는 인터뷰를 했었다"라며 서정원 감독과 비냐스 감독에 더 무게를 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구서 경주까지 경부고속도로 37km 역주행한 택시
- [Pick] 60대 살인 전과자, 출소하자 80대 이웃 성폭행…형량 늘어 '징역 20년'
- 흉기 들고 지구대서 난동 부린 50대, '유단자 경찰'이 제압
- 미성년자에 첫 '사형' 선고…소년법 개정한 일본 [자막뉴스]
- 울산 기암괴석에 기괴한 낙서…범인이 밝힌 황당한 이유
- '녹말 이쑤시개 튀김' 영상 유행에…식약처 긴급 경고
- 이준석-양향자 합당 선언…"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다"
- "미 뉴햄프셔 공화 경선, 트럼프 승리"…2연승 대세론 확인
- 우크라에 쏜 러 미사일에 '한글 표기'…"북 미사일 사용 명백"
- '롤스로이스 인도 돌진' 가해자 징역 20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