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875억원 규모 기업 투자 유치…일자리 200여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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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총 875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오후 군청 비둘기홀에서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과 투자 완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열었다.
군은 이들 기업의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가 완료되면 투자유치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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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총 875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오후 군청 비둘기홀에서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과 투자 완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투자 희망기업 9곳, 투자 완료기업 3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투자 희망기업은 썬테크, 제일스틸, 더에스앤씨, 프라임오토, 유콘크리에이티브, 씨에이랩, 케미웍스, 에스제이엔지니어링, 세이프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총 875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민 총 200여명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군은 이들 기업의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가 완료되면 투자유치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투자를 완료한 기업 3곳에 투자유치보조금도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해성공업, 더케이에스, 아이지이 등으로, 지급된 보조금은 총 17억3천만원이다.
해성공업은 웅촌 와지일반산업단지에서 조선 기자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48억원을 투자해 3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데케이에스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화학제품 제조기업으로, 108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직원 21명을 채용했다.
아이지이는 서생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서 스포츠용 보트를 제조하는데 57억원을 투자해 17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순걸 군수는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울주군에 투자해준 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투자 희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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