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남산의 잔설과 풍경들

북악산 성곽길에 있는 와룡공원에 오르면 서울을 병풍처럼 두른 산들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남산타워 아래 응달과 뒤편 오른쪽의 관악산에 잔설이 희끗희끗합니다.

반대편 방향에선 불암산과 수락산, 도봉산이 보입니다.

불암산 위에는 멋진 구름이 걸렸고, 수락산은 전경의 성북동 주택가와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도봉산은 앞산 뒤쪽으로 얼굴을 살짝 내밀었습니다.


사진가 에버그린